9월 3일 수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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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비가~
조금만 내렸으면...
바지가랑이 다 젖어서 가고 싶지 않다
머리카락 축 쳐져서 가고 싶지 않다.
이런 저런 요인들을 다 제거 하고 내 머리 위에 태양을 그려 넣고 간다
가을을 향한 썸타기인가?
빨리 집을 나서고 싶은 뭔가가 나를 바쁘게 하고 울렁거리게 한다
우산을 잡고 가방을 들고 흔들리는 버스 손잡이를 꼭 잡고....
비오는 창밖을 감상에 젖어볼 겨를도 없이 쌩~~하고 녹음실에 도착했다.
회장님도 와 계시고~ 테이블 정리하고...
포도쨈 만든 것이 다인 듯한 올 포도농사..그 잼을 갖고 왔는데 식빵이 없어?
더 더~맛있는 막 나온 빵과 함께 티탐임을...
느긋하게 여유로운 시간~~~~~~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영애샘 도착했당~
한샘도 학교 수업이 오전수업이어서 오후에 볼 것 같고~
발성수업에 둘이서 오늘도 주거니 받거니 한다
그 동안 이영애샘이 녹음한 것을 홈에 들어가서 쭉 들려드리고...
점심 먹으로 갔다...정도샘도 영자샘도 오시고(한미자샘도 뒤에 합류)
영애샘이 사신 맛있는 갈비탕을 먹었다(영애샘~, 따님 결혼을 축하합니다)
고기 먹으니 힘이~~ 이 달에 할 <무릎 꿇은 석공>을 읽어간다.
오후 시간은 또 왜 이렇게 빨리 가는가? 아~쉽~다~
댓글목록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요반은 목요반보다 더 좋습니다.
해바라기
낭송바라기!!!!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장님 스케치 넘 재미있어요 어쩜 이렇게 재치있게 쓰시는지 ㅎㅎㅎ
내 맘이 쌤 마음이예요 바지가랑이, 머리....
조용한 샘 모습도 낭송만 하면 다른 분위기예요 천둥 번개도 능가하는 힘있는 목소리!
역쉬 저력이 있어욤^^ ~~
언제 그런 경지에 도달 할런지 에궁***
팀장 김경희님의 댓글
팀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를 아실까? 아직 까마득하답니다.
거북이처럼 한발 한발 올라가고 있답니다.
단장 이은정님의 댓글
단장 이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속을 뚫고 달려나온 보람이 있으셨겠네요.
팀장님 글재주도 뛰어나십니다.
사랑합니다.
팀장 김경희님의 댓글
팀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단장님!
영애샘이 이제껏 못들어 본 것을 들을 수 있었어 좋았을 듯 합니다.
팀장 이복희님의 댓글
팀장 이복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희쌤 좋으네요~^^
노래를듣고 향수에젖고 글에 빠져듭니다.
수요반도 가고싶어요. ㅠㅠ
배움의 욕망을 주체할 수 없어서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갈게요.
팀장 김경희님의 댓글
팀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우리 넘 외로워요.
복희샘 오면 활기가 넘칠듯~
국장이영자님의 댓글
국장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듣고 푹빠져 봅니다.😉
팀장 김경희님의 댓글
팀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또 듣고 갑니다.
고향에 가서 먼 길을 바라보았죠
지금은 꼬부라진 길은 없고
쌩쌩 차들이 달리는 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