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이야기 - 쫓겨난 망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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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6-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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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겨난 망아지.hwp(10.5K)[0]2012-06-21 2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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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망아지
오늘은 코끼리의 잔칫날이에요.
그래서 숲 속의 동물들이 초대되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기린과 사슴은 겅중겅중 춤을 추고, 꾀꼬리는 신나게 노래를 불렀어요.
망아지는 늦게 잔치 소식을 듣고, 허둥지둥 달려왔습니다.
망아지는 마당 앞에서 코끼리를 만났어요.
코끼리는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어요.
“안녕? 와 주어서 고마워.”
그러나 망아지는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뚱보야, 여기가 잔칫집 맞지?”
코끼리는 화가 났지만, 꾹 참았어요.
마당에 있던 다른 동물들도 힐끔힐끔 망아지를 쳐다보았어요.
그러자 망아지는 고함을 질렀어요.
“뭘 보는 거야? 빨리 상 차려 오지 않고!”
동물들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모두 힘을 합쳐 망아지를 쫓아 내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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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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