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거리를 눈썹 휘날리도록 달려 도착한 향소룸엔 김은미샘, 이명

희샘, 협회장님, 국장님께서 이미 자리하고 계셨다. 뒤이어 목소리도 얼굴도

이쁜 장옥련샘께서 바로 들어오셨다. 협회장님의 리드하에 발성 연습을

하고 곧바로 수업으로 이어졌다.

 "진달래꽃" 낭송을 지도하시고는 각 자 낭송 전에 말할 멘트를 생각하라고 하

셨다. 모임에 가서 노래 대신 멋진 시낭송을 멘트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

다는 말씀하에 우리는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각 자의 멘트를 생각해서 발표를

해봤다. 언제 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준비하고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빼지 않

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늘 준비하는 자세, 바람직한 것 같다.

이명희샘께서 예쁜 떡을 가져 오셔서 특이한 무말랭이 차와 함께 먹었다. 이쁜

떡이 맛도 있었다.

4월 한 달 빠지지 않고 스터디에 잘 참석하면 "진달래꽃" 배경 음악을 각 자의

핸드폰에 저장해서 낭송할 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협회장님께서

말씀하셨다. 열심히 참석해서 음악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