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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희망가(유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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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장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7-01-05 20:30 | 조회 57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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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덮힌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을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댓글목록

국장이영자님의 댓글

국장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젊게 사시는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미소  사춘기 소녀같은 정자샘!!!!
2017년도에는 더욱더 멋진 낭송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샘을 믿습니다.

팀장 노정희님의 댓글

팀장 노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송을 들으면 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샘의 성품이 낭송에 담겨있는 듯 합니다.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을 지니는 마늘처럼
우리의 향기를 기대해봅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명희님의 댓글

이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님!
우리 둘이 금방 들어왔을때 정말 웃기지도 않았던거 우리 알지요?
지금은 너무 좋아진거  자신도 느끼지 않나요?
노력의 댓가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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